March 31st, 2008 • 20:03
검도
호면을 다시 머리에 썼다. 3년만인가…
3년만이라서 시작전부터 상당히 긴장이 되었다.
호구는 제대로 쓸 수 있을까?
발을 제대로 구를 수 있을까?
타격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?
호면을 쓰자마자 생기는 긴장감. 호구를 다 착용한 후 잡았지만 손에 붙지 않는 죽도.
원래 그리 좋은 실력도 아니였지만 그 때보다도 더 느려지고 죽도 끝에 기도 안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.
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그 때 그 느낌을 기억하며 열심히 하는 것 뿐이였다.
연습이 끝난 후 무엇인가 표현할 수 없는 후련함. 나의 마음을 편하게 하였다.
PS: 바닥이 다르다는 것을 무시하고 너무 열심히 하였나. 오른쪽 발뒤꿈치가 땅에 델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. ㅡ.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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