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rchive → May, 2009
억지로 바꿀려고 하지 마라
몇일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을 해서 서거하셨다.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존경을 했던 분이라서 크게 두가지 다른 이유로 기분이 씁씁했다.
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은 현 정권이 죽였다고 한다.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. 평생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하신 것 같은데 그런 상황에 놓여진 자기 자신이 얼마나 비참하고 힘들었을까.
이명박이 대통령 되면서 난 열분을 토했다. 어떻게 저런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았냐고. 대한민국 사람들 political mind 전혀없다고. 그런 나라 17년 전 아주 잘 떠났다고. 이명박 정권 끝날 때까지 그 땅 안밟을거라고.
지금은 그냥 그려느니 반 포기 상태다. 이렇게 열분을 토해서 뭐하랴. 바뀌지 않는다. 바꿀려고 해서 전혀 안바뀐다. 그 대상이 바뀌기 전까지는 다 의미 없는 짓이다. 내 속만 상한다. 내 마음만 나뻐진다. 아무 의미 없는 일에 내 시간만 낭비한다.
나이가 들면서 불감증이 생기는 것인가. 아님 내 살 것만 신경쓰는 것인가. 아님 포기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인가. 아니, 아주 다 귀찮아지는 것인가. 모르겠다. 그냥 공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. 그 마음 때문에 공으로 못 돌아가고 있다.
Chance
지난 3년간 직장생활을 정리하자면 average Joe보단 성공적이고 운도 따랐다. 오늘 내 테이블 앞에 또 다른 기회가 펼쳐졌다. 몇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기회. 다 갖지는 못 할 기회지만 욕심이 났다. 그래서 다 갖지는 못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해볼 생각이다. 그 기회를 다 활용을 못하겠지만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면 그것 자체가 기회이기 때문이다.
욕심이 난다.. 그게 문제이다.
왠지 이번 5월은 대단한 5월이 될 듯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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